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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여행

독일 한켠에서 즐기는 한 잔의 여유 — Beck's 맥주와 타이쏨땀샐러드

BECKS와 쏨땀

🌿 독일 한달살기 중,  1일 1포스팅할 시간조차 없을만큼 후다닥 시간은 가고 벌써 짐을 꾸려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.
오늘은 숙소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했는데, 의외로 너무 좋았던 조합이라 기록해두려 한다.

🍺 오늘의 메인: Beck's 맥주
독일 브레멘(Bremen)에서 시작된 베크스(Beck’s)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독일 라거 맥주다. 요즘은 한국 마트나 펴의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,,,,
적당한 바디감에 쌉싸름한 홉의 향이 기분 좋게 퍼진다.
잔에 따르자마자 올라오는 풍성한 거품은 여전히 매력적.
개운하고 깔끔해서 점심 샐러드와도 정말 잘 어울렸다.

🥗 곁들인 음식: 타이 쏨땀 샐러드
숙소 근처에서 투고한 타이 쏨땀. 36도 핵더위 시원 깔끔한 라거와 쏨땀은 말모!!!! 건새우만 들어갔어도 최고인데 아쉬운 맛이지만 11유로라 생각하니 혜자스럽다 ^^
파파야, 당근, 양상추, 방울토마토, 땅콩이 어우러져 있고
가볍게 피시소스 베이스의 드레싱을 뿌려서 상큼하고 감칠맛도 난다. 숙소 미니 주방에서 살짝 버무려 먹었는데, 예상 외로 훌륭한 맛

💭 소소한 감상:
매 끼니를 거하게 먹을 수는 없지만, 이런 가볍고 감성 있는 한 끼는 오히려 기억에 남는다.
낯선 도시에서, 익숙한 재료와 색다른 맥주 한 잔으로 채우는 나만의 순간. 독일의 맛은 비단 전통 음식에서만 느껴지는 게 아니란 걸 다시금 깨달았다.

독일 시골마을에서 심심하게 한달살기할 요령이었으나
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국경을 넘나들며
마지막 여행지 스페인 마요르카 비행표를 알아보며
오늘 하루 쉼표를 찍어본다.